덴버,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팀옵션 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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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맹구a 작성일20-12-24 17:09 조회115회 댓글0건본문
덴버 너기츠가 팀의 유망주와 당연히 좀 더 함께 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덴버가 ‘MPJ’ 마이클 포터 주니어(포워드, 208cm, 95.8kg)의 신인계약 4년차 계약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이번 옵션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후 이행될 계약에 대한 옵션으로 포터는 2021-2022 시즌에도 덴버에 남게 된다.
대개 팀의 주축 전력으로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면 연장계약을 체결하곤 한다. 하지만 덴버는 아직 포터와 연장계약을 맺진 않았다. 시즌 초반까지 여유가 있지만, 일단은 다음 시즌을 좀 더 지켜본 후에 결정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2020-2021 시즌 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덴버가 앉힐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덴버의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포터의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 여름이면 덴버의 샐러리캡도 크게 정리된다. 게리 해리스와 윌 바튼의 계약을 필두로 선수 대부분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레이를 제외한 모든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포터에게 안정된 계약을 충분히 안길 만하다.
포터는 이번 시즌이 상당히 중요하다. 지난 시즌까지 주축 포워드로 활약한 제러미 그랜트(디트로이트)가 팀을 떠났기 때문. 포터는 덴버의 대표 포워드로 역할을 해야 한다. 바튼과 폴 밀샙이 자리하고 있으나 포터가 중심을 잘 잡을 필요가 있다. 포터가 지난 시즌 그랜트와 같은 역할을 해준다면 덴버로서는 더할 나위 없다.
덴버는 이미 요키치와 머레이라는 확실한 젊은 기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 포터의 성장세가 더해진다면, 덴버는 좀 더 강한 전력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저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즉, 포터가 좀 더 힘을 낸다면, 덴버도 우승후보로 여전한 전력이다.
그는 지난 시즌 55경기에서 경기당 16.4분을 소화하며 9.3점(.509 .422 .833)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야 했던 만큼,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려웠다. 또한, 덴버의 프런트코트가 두터웠던 만큼 포터가 당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그랜트까지 주축으로 있었던 만큼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는 올랜도 캠퍼스에서 열린 남은 시즌에서 폭발했다. 해리스와 바튼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사이 포터가 주전으로 뛰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그는 디즈니월드에서 열린 시즌 잔여경기에서 7경기 평균 33.3분 동안 22점(.551 .422 .931) 8.6리바운드 1.6어시스트 1스틸을 올렸다. 머레이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공격을 이끌 기회가 많았다.
포터의 생존은 요키치와 머레이와 함께할 때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벤치 공격을 이끌 필요가 있다. 다음 시즌에 덴버가 이전처럼 밀샙과 바튼을 주전 포워드로 내세울지, 포터와 바튼을 주전으로 활용할지 의문이지만, 어느 역할을 맡던 일단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해낼 필요가 있다. 올랜도 캠퍼스에서 보인 경쟁력을 고려하면 벤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4순위로 덴버의 부름을 받았다. 고교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으나 지난 2018-2019 시즌에 부상으로 NCAA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지명 순번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덴버는 로터리픽 끝자락에서 포터를 호명할 수 있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0247
과연 올시즌 덴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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